응당, 나는 인간의 내부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는 알지 못하고, 외부에서만 봤을 뿐이다. 내 생각으로는, 가령 벌겋게 달궈진 쇠막대를 거머쥔 다음 자신의 견고함을 측정해 보려는 목적으로 그것을 손안에 꽉 움켜쥐고 십초 간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고 결국은 그것을 정복한 사람이 있다면, 그런 사람이라면, 내 생각으로는, 니콜라이 프레볼로도비치가 지금 이 십 초간 견뎌 낸 것과 비슷한 뭔가를 참아 낼 수 있을 것 같다.
(p348~349). 악령. 도스토옙스키
작문 :
당연히, 나는 그녀의 마음에 무엇이 자리했는지 알지 못하고, 행동으로만 느꼈을 뿐이다. 내 생각으로는, 가령 녹슨 못이 숭숭히 박힌 각목이 휘둘려지는데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려는 목적으로 머리를 감싸 안아 잔뜩 웅크린 채 날아오는 그것을 받아내고 결국은 새벽을 맞이한 사람이라면, 그런 그녀라면, 어린 내 생각으로는, 그녀는 지난밤 버텨 낸 것과 비슷한 그 무엇도 참아 내 선 안될 것 같았다. 그녀가 새벽을 기다리지 않았으면 했다.
Well, I don't know what's inside of humans, I only saw it from the outside. I think, for example, if there's someone who grabs a red-ot iron bar and then grabs it tightly in his hand with the aim of measuring his solidity, overcomes the unbearable pain of ten seconds and eventually conquers it, I think he can bear something similar to what Nikolai Prevoldovic has endured in these ten seconds. (p348~349). an evil spirit. Dostoyevsky
Composition:
Naturally, I don't know what was in her mind, I just felt it through action. In my opinion, for example, a rusted-nail-studded square is swung around, and if she took it flying in a crouch with her head wrapped around her to test her luck, and eventually came to dawn, she shouldn't have put up with anything similar to what she endured last night. I didn't want her to wait for dawn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