은유의글쓰기상담소1 작문필사_훌륭한 어른보다 괜찮은 어른으로 글 한 편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잘 보내는 일이 중요하다고요. 글 한 편을 잘 쓰더라도 글 쓴답시고 하루가 엉망이 되면, 그게 또 마음이 편치 않더라고요. 무엇을 위한 글인가, 회의가 들고요. 잘 살려고 쓰는 건데 쓰다가 잘 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면 안 되잖아요. (p.264)/작가님도 글쓰기 리추얼과 루틴이 있나요?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p264. 단상 : 내 일상을 잘 꾸려도 아이와 사소한 일로 마음이 틀어져 버리면 종일 마음이 편치 않아요. 그래서 아이와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또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에요. 어린 저도 받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부모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고 인내한다는 게 그 어떤 행위보다 고행으로 느껴지니까요. 작문 : 아이를 훌륭한 어른으로 잘 키워내는 것보다.. 2023. 10. 31. 이전 1 다음